'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 영 앤 리치+핸섬 끝판왕 빌런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김우석이 '영 앤 리치 앤 핸섬' 노태남을 통해 연기와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2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하는 만큼,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장르적 쾌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오른 안하무인 끝판왕 노태남 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 김우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권층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우습게 여기는 선민의식은 기본 탑재, 감정 조절 장애에 아주 기본적인 사회성까지 결여되어 있는 노태남으로 분할 김우석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리며 美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와같이, 그는 이미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노태남에 완벽 동기화되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 부티가 흐르는 비주얼에 반항기는 기본, 은은한 광기가 서려 있는 눈빛 등 노태남 그 자체가 된 김우석의 면모는 벌써부터 그의 또 다른 매력과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김우석에게 있어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에 선보여왔던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인물이기에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현재 출연 중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 뿐만 아니라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보이스' '연애플레이리스트' 등의 작품에서 바르고 올곧은 역할을 주로 연기해왔다면,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대책없이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사고뭉치로 변신해 신선할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우석은 찬찬히 그리고 탄탄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대중에 눈도장을 톡톡히 찍고 있다.

'군섬사 도베르만'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군검사 도베르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