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놀토'에 군복을 입은 안보현, 조보아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배우 안보현과 조보아가 출연했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의 출연 배우 안보현, 조보아가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카메라를 향해 경례를 하는 이들의 모습에 도레미 군단은 "진짜 군인같다"며 놀라워했다. 그 와중에 3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피오는 "나 잡으러 왔나봐"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이 자리에 저와 비슷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며 김동현을 지목했다. 같은 운동 선수 출신이라고.
이에 김동현은 "(안보현은) 찐이다. 연예인분들 중에 격투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분은 진짜 선수 출신"이라며 "경기를 봤는데 주먹이 안 보인다. 복싱 실력은 저보다 우세하실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안보현은 "부산에 훈련을 갔을 때 김동현과 매드 복싱을 했다"며 김동현과의 과거 인연을 공개했다.
MC 붐은 "(김동현이) 하이에나도 이긴다"는 말을 한다며 안보현에게 "가능할 거 같냐"고 물었다. 안보현은 "잠자고 있으면 기습해서 이길 수 있을 거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4~5살?"이라고 물었고, 안보현은 "한 살 된 하이에나도 크다"며 "한 살"이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보현은 "문제를 잘 풀지는 못하지만 정답 주워먹기는 잘 한다"며 "이것도 김동현과 비슷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운동을 하면서 많이 맞아서 그런지 잘 안 들린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싸이월드 세대라 2000년대 이후의 대중 가요는 자신있다"고 밝혔다.
'놀토' 두 번째 출연인 조보아에게 붐은 "실력이 좀 늘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놀토'를 제일 어려운 예능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보현 오빠가 못 하는게 없다. 연기도, 운동도 잘 한다"며 "문제도 잘 풀 것 같다"고 책임을 떠넘겼고, 안보현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