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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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이무생, 전미도 위해 이혼 선언…아들 친자 아니었다

기사입력 2022.02.24 23:02 / 기사수정 2022.02.24 23: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이무생이 송민지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4회에서는 김진석(이무생 분)이 강선주(송민지)에게 이혼을 요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석은 "오해하지 말고 들어. 내가 당신이랑 헤어지겠다는 건 내 문제야. 주원이 문제가 아니라. 주원이가 있어서 지금까지 산 거야. 알잖아. 본인이 제일 정확하게 알잖아"라며 밝혔다.

강선주는 "난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라며 시치미 뗐고, 김진석은 "당신 주원이한테 한 번이라도 따뜻하게 대한 적 있어? 당신이 주원이 보는 눈빛 당신만 못 보지. 부담스러워하잖아. 술이라도 한잔해 봐. 아주 그냥 애를 거부하는 눈빛으로 보잖아. 왜? 주원이가 무슨 죄가 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김진석은 "나도 더 말 안 해. 그러니까 우리 조용히 이혼하자. 당신 나 사랑한 거 뭐라고 안 해. 정말 고마워. 그런데 당신이 아이를 임신하고 온 게 아니었으면 나 결혼 안 했어"라며 통보했다.

강선주는 "그래서? 애 때문에 살았다는 거야? 그래. 그런 거였으면 애 봐서 계속 살지 왜 갑자기 이혼이야. 그 계집애 때문에?"라며 정찬영(전미도)을 언급했고, 김진석은 "말 험하게 하지 마. 나도 주원이도 찬영이도 다 피해자야. 주원이는 내가 데리고 갈 거야. 다른 거 달라면 다 줄게. 집도 땅도"라며 제안했다.

강선주는 "다 아는 것 같은데 애를 왜 당신이 키워? 당신 아들도 아닌데"라며 의아해했고, 김진석은 "내 품에 온 아이면 내 아이야. 주원이 귀에 들어가게 하면 빈털터리로 나가게 될 줄 알아. 너 주원이 키울 자격 없어"라며 독설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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