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호연 '오징어 게임' 주역, 美SAG 참석 위해 미국行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참석한다.

'오징어 게임'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 네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7일 미국 LA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는 바. 이에 따라 주연 배우인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김주령과 황동혁 감독이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 공개된 후 역대 넷플릭스 최고 시청 가구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제31회 고담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 상을 수상했으며, 제47회 피플즈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정주행 드라마로 꼽혔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미국배우조합상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