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백윤식의 며느리 정시아가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보며 느낀 바를 전했다.
정시아는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본 영화 '오베라는 남자' 오베 할아버지가 나에게 말하는 것만 같은 대사"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2016년 국내 개봉한 '오베라는 남자'(감독 하네스 홀름)의 장면 일부가 담겨있다. 극중 인물은 '애도 둘이나 낳아봤는데 뭐가 무서워'라는 대사를 읊고 있다.
이어 정시아는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에 '세상을 혼자 살 수 있을까요?' '사는 게 이런 거구나' '정직함이 제일이란다, 오베' '사람들이 각자의 신념에 따라 싸웠다네' 등 영화를 보며 인상 깊었던 대사를 각각 게재하기도 했다.
정시아의 해당 게시물은 시아버지 백윤식의 전 연인 K씨의 에세이 출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백윤식 측은 K씨의 에세이 출간과 관련해 "책 출간 관련 확인 중이며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우, 딸 서우를 두고 있다.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