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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게 매달려" 황광희, 5년만 복귀…PD도 인정한 '최요비' 사랑 [종합]

기사입력 2022.02.23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최요비' 황광희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23일 EBS '최고의 요리비결'(이하 '최요비')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 황광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최요비'는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 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지상파 전통 요리 프로그램이다.

2015년 '최요비' MC로 활약했던 광희가 2022년 EBS 봄 개편을 맞아 28일부터 다시 MC를 맡게 됐다. 이에 황광희는 "다시 못할 거라 생각했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광희는 "또다시 기회가 올까 생각했는데 연락이 와서 단번에 한다고 했다"며 "장수 프로그램이지 않냐. 이런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광희는 "예전에도 핫했지만 요즘에는 더 핫 해졌다. '최요비'로 관심을 가져주셔서 얼마나 잘해야 될까 고민이 많이 된다. 첫 번째로 만났던 선생님께서 굉장히 잘해주셔서 제가 더 긴장한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역대 MC들과 차별화 전략에 대한 질문을 받은 황광희는 "끈질기게 매달리는 거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계속 두드렸다. 다른 방송하면서도 계속 두드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황광희는 타 방송에서 여러 번 ’최요비‘를 언급한 적이 있다.

황광희는 "황금시간대, 데일리 프로, 재방에 삼방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이것만큼 좋은 게 없다. 연을 놓지 않고 매달려서 오게 된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요비를 오래 하긴 했지만 (요리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 시청자와 같이 현장에서 질문들도 하는 것이 차별화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작진들은 '최요비' 개편 방향에 대해 "정통 요리 프로그램에 맞게 재철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집밥 요리를 더 쉽고 간단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광희를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광희 씨의 꾸준한 최요비 사랑으로 더욱 애정이 갔다. 요리연구가들과 케미가 좋았던 만큼 광희 씨만의 특유의 친화력으로 활기찬 아침 방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식생활 패턴이 바뀌는 부분에 대한 반영도 언급했다, 제작진은 "간편 식생활에 맞춰 '최요비' 밀키트를 제작, 출시하였으며 '최요비' 유튜브에 젊은 층을 공략한 간단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요비'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EBS 1TV에서 방영한다.

사진=E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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