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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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작은 발 때문에 구두 사업 시작…거의 선물용" (떡볶이집)

기사입력 2022.02.22 20:4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시원이 구두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이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사랑, 전부인, 전여친 역을 많이 해왔던 이시원에게 김종민은 "학창시절에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시원은 "공부만 했다. 얌전한 학생이었다"라며 고등학생 때 전교 1등을 해봤다고 밝혔다.

화가의 꿈을 가지고 있던 이시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생까지 장래희망이 화가였다. 무언가 부모님의 압박과 공부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그림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던 이시원은 "구두 디자인을 시작했다. 화가가 되고 싶었던 꿈을 숙원사업처럼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220~225mm의 작은 발을 갖고 있는 이시원은 "사이즈가 안 나오는 게 많다. 외국 사이트에서 구두를 보는데 너무 예뻤다. 하나에 630만원이었다. '차라리 내가 만들어보자' 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엔 거의 주위 선물하는 용이다. 제가 만든 걸 준다는 게 의미가 있다. 그게 너무 기쁜 것 같다. 저만 줄 수 있는 걸 준다는 게"라며 남편에게도 선물한 구두를 공개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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