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포항 임상협, K리그1 1라운드 MVP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포항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임상협은 20일(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포항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임상협은 전반 18분 이광혁이 얻어낸 페널티 킥의 키커로 나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수 임상협은 이날 공격 진영 외에도 측면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포항의 대승에 기여했다.

임상협과 함께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한 허용준의 활약까지 앞세운 포항이 3대0으로 승리한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MVP는 김포 김종석이 선정됐다. 김종석은 19일(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김포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신생팀 김포의 K리그 첫 경기로 주목받았는데, 광주와 김포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다. 서울이랜드는 20일(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짜임새 있는 압박 전술로 경남을 제압하며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