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강민경이 이해리의 과거를 폭로했다.
강민경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꼴보기 싫은데 사이는 좋은 다비치 패션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새로운 룩북을 보여드리려고 카메라를 켰다. 오늘은 사복계의 신흥 강자가 아닌 중고계의 신흥 강자, 이해리 씨를 모시려고 한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해리가 술잔과 술병을 들고 나오자 강민경은 "무슨 콘셉트냐"라고 물었고 이해리는 "다리 위에서 한 잔 하는 콘셉트다"라며 당당하게 답했다. 강민경이 세느강을 언급하자 이해리는 "맞다. 프랑스 얕은 다리에 걸터앉아서 혼자 마시는 거다"라며 즐거워했다.
가장 먼저 분홍색 원피스와 가죽 재킷을 입고 나온 이해리는 "재킷은 살짝 느슨하게 입고 나왔다. 이게 더 멋스러운 느낌이 있다"라고 설명하다가 "간지라는 말 말고 뭐 없냐"라고 물었고 잠시 고민하던 강민경은 "태? 태가 난다"라고 말했다.
강민경이 건조한 목소리로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자 이해리는 "눈빛이 마음에 안 드는 것 같다"라며 황당해했고 강민경은 "아니다. 너무 놀리고 싶은데 참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해리가 "완벽한데 놀릴 게 있냐"라고 묻자 강민경은 "당연히 있다"라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해리는 플리츠스커트를 입은 강민경을 보고 "플리츠스커트 입은 건 진짜 오랜만에 본다"라며 신기해했고 강민경은 "플리츠스커트가 미국 하이틴 영화 같은 거 보면 항상 나오지 않냐"라고 말했다.
준비한 책을 들고 나온 강민경은 "이걸 들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거다"라며 예시를 보였고 이해리는 "공부 진짜 못할 것 같다. 심지어 그 학교 학생도 아닐 것 같다"라고 말해 강민경을 당황하게 했다.
다음으로 데님 원피스를 입은 이해리는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저 클럽 갈 때 많이 입은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고 강민경은 "어릴 때부터 해리 언니 클럽 출몰설을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다"라고 폭로했다.
이해리가 늘 어떤 클럽에 가야한다고 당부했다는 강민경은 "이해리 씨가 굉장히 조숙하고 정숙해 보이지만 클럽 좀 다녔던 여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