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2

[일본 대지진] "동생이랑 연락이 안 돼요"…한국 누리꾼도 걱정

기사입력 2011.03.11 17:14 / 기사수정 2011.03.11 17:3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일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방송국 NHK는 11일 오후 2시 45분 일본 미야기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등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8.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 연안 일대에 오후 3시 정도에 최고 높이 6m에 육박하는 대형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높은 지역으로 긴급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한국 누리꾼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일본에 거주하는 친지와 지인들의 걱정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표시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일본에 지진이 나서 도쿄에 있는 동생이랑 연락이 안 돼요. 엄마가 걱정하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일어났어요. 더 이상 피해 없이 속히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교민들 안전. 걱정되네요", "정말 큰일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지진판층이 같은 판층이라는 겁니다. 향후를 생각한다면 일본만의 일로 볼 수 없어 걱정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이번 일본 대지진이 국내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 ⓒ YTN 보도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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