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한 참견' 박강성이 식단 관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참견'에는 가수 박강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강성은 두 아들과 함께 아내가 준비한 각종 샐러드와 빵, 과일을 맛봤다. 식단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식단 관리를 시작한 지 한 달 됐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노유정은 "제가 박강성 씨를 안지 25년이 넘었다"며 "제가 알고 있던 박강성씨는 이런 채식남이 아니라 육식남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강성은 "젊었을 때는 아무거나 막 먹었다. 특히 술을 먹다보니 해장을 위해 탕 종류를 많이 먹었고, 고기도 먹으면 과하게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건강검진을 하러 갔더니 의사선생님이 '본인 몸 심각한 거 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전 너무 건강한데요'라고 했더니 혈당이 너무 높아서 당뇨의 바로 전 단계라고 하더라. 수치가 2만 높으면 바로 당뇨로 넘어가니까 식단관리를 꼭 해야한다고 해서 그 때부터 식단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강성은 식사를 마친 후 실내 사이클을 타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매일 40~50분 정도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강성은 배우 이광기, 김영호와 만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다른 두 사람과 달리 케이크를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저도 에전에 케이크 같은 거 엄청 먹었다. 하지만 혈당 관리를 위해서 먹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건강한 참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