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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방용국, 3년 만 EP '2' 콘셉트 포토…감각적 비주얼

기사입력 2022.02.18 07:45

전아람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B.A.P 출신 뮤지션 방용국이 새 앨범 ‘2’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18일 자정 방용국의 소속사 콘센트(CONSENT)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 ‘2’의 콘셉트 포토 3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방용국 자신의 자아를 표현하는 2가지 버전 중 ‘카오틱(CHAOTIC)’의 콘셉트 포토로, 강렬한 색깔 대비가 돋보이는 클로즈업 컷이다.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로 방용국이 지닌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흑백의 대비 안에 어지럽게 부서진 듯한 방용국의 얼굴이 담겼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방용국의 깊은 눈빛이 담긴 포토까지 총 세 장에는 각각 방용국 특유의 신비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그대로 표현돼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콘셉트 포토를 깜짝 공개하며 오는 3월 2일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 방용국의 EP ‘2’는 지난 2019년 3월에 발표한 첫 솔로앨범 ‘방용국(BANGYONGGUK)’ 이후 3년 만의 앨범이다. 솔로 뮤지션으로 이미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한 만큼 ‘2’를 통해 또 한 번 방용국만의 특별한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방용국은 ‘2’를 통해 자신의 자아를 ‘카오틱(CHAOTIC)’과 ‘원더링(WANDERING)’이라는 2가지 키워드로 그려낼 예정이다. 두 개의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에는 같은 음악을 두 개의 시각적 효과로 표현하고자 한 방용국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겼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대중에 다가가겠다는 방용국의 의지가 엿보인다.

앞서 방용국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그룹 B.A.P 활동을 통해 음악 프로듀서이자 리더로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 ‘방용국(BANGYONGGUK)’을 발매, 유럽 투어 및 일본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뿐만 아니라 포토 에세이 ‘내 얼굴을 만져도 괜찮은 너에게’를 통해 작가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콘센트는 “아티스트 방용국의 새 EP ‘2’의 ‘카오틱’ 버전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라며 “방용국이 작사, 작곡부터 편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 앨범을 통해 약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션 방용국의 열정을 느끼실 수 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방용국의 새 EP 앨범 ‘2’는 오는 3월 2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CONSEN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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