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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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굿 윌 헌팅'같은 느낌…세상 얘기하는 작품"

기사입력 2022.02.15 11:17 / 기사수정 2022.02.15 11: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민식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동훈 감독과 배우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박병은, 조윤서가 참석했다.

이날 최민식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선택한 이유로 "여러가지가 있다"고 웃으며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그 영화를 볼 때마다 여러 학원 드라마가 있지만, 학원에 국한되지 않는 어떤 세상을 얘기하는 작품을 한 번쯤 찍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박동훈 감독을 처음 만났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다. 즐겨봤던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철이와 닮았다"고 웃으면서 "소년 같고 수줍음도 많더라. 박동훈 감독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데, 의도를 설명하지 않아도 느껴지더라"고 얘기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로 3월 9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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