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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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4년 만인데?…'1년 쉰' 트레저 "YG스럽다" [종합]

기사입력 2022.02.15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서 음악적 색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15일 오전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첫 번째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은 배우 주현영이 맡았다.

지난 2020년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적인 인기를 모으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예 보이 그룹의 새 역사를 알린 트레저. 초고속 컴백 활동을 펼치더니 돌연 1년 여의 공백기를 가지고 드디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들고 가요계 돌아왔다. 

트레저의 두 번째 도약인 만큼 YG 역시 뮤직비디오 제작비로 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역대급 지원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트레저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를 자랑하며 컴백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트레저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직진(JIKJIN)'은 YG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트레저 역시 '직진'을 두고 "YG스럽다" "트레저스럽다"고 정의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현석은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직진'이 딱 그랬다. 예상했던 구성과 다른 느낌으로 흘러나는 구성마저 중독성 있게 느껴졌고, 귓가에 계속 맴돌더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지훈은 이번 앨범을 두고 "트레저의 도약을 위한 발걸음"이라 설명했다. 첫 번째 앨범이 트레저의 시작을 알렸다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성장과 발전을 담은 앨범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트레저로 다시 무대에 올랐지만 팬들과의 교감과 소통을 지난 1년 간 꾸준하게 이어온 탓에 큰 갈증은 없단다. 마시호는 "갈증을 느낄 새도 없었다"면서 그간 펼쳤던 다채로운 활동 내용을 나열했고, 방예담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 1년"이라 떠올렸다. 

트레저의 긍정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팬들의 걱정과 우려는 여전하다. 최근 4년 만에 컴백을 알린 빅뱅을 비롯해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백 장기화가 밥 먹듯 펼쳐왔던 터라 트레저가 이번 활동 이후 또 얼마나 공백기를 가질지 예측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나 의지를 엿볼 수는 없었지만, "쉬는 동안 틈만 나면 연습실에 가서 우리들에게 맞는 음악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는 말로 고민을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트레저 첫 번째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은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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