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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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강제전학 가려 폭행·유흥업소行→남주혁 탓 실패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합]

기사입력 2022.02.12 23:03 / 기사수정 2022.02.12 23:0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강제 전학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2일 방송된 tvN 새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회에는 펜싱부가 있는 태양고에 강제 전학을 가려는 나희도(김태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희도는 IMF로 학교의 펜싱부가 폐지되자 펜싱부가 있는 태양고에 전학가기를 원했다. 그러나 엄마는 "잘됐네. 이제 공부 해"라며 펜싱을 그만두길 종용했다. 

엄마의 반대에 나희도는 강제 전학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동급생 폭행을 계획한 나희도는 지나가던 불량학생의 어깨를 쳤다. 싸움이 일어날거란 나희도의 예상과 다르게 불량학생은 "나 펜싱부지? 운동선수는 몸이 생명인거 몰라?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희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나희도는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그는 불량학생을 따라 이웃 여고와의 패싸움에 가담했다. 상대 여고 학생의 남자친구가 싸움에 개입하자 나희도는 펜싱 포즈로 그를 막았다. 이 때 경찰들이 도착했다. 자수하려는 나희도에 경찰은 "괜찮냐"며 도리어 나희도를 걱정을 했고, 도망가는 다른 학생들을 쫓아갔다. 나희도는 "잡히려면 도망가야 하는구나"라고 깨달았고, "나 왜 안 잡아가냐"며 바닥에 누워 몸부림을 쳤다.

나희도는 "나에게 필요한 건 탈선이 아닌 확실한 불법"이라며 나이트 클럽을 찾았다. 미성년자 출입으로 경찰에 신고당할 계획을 세운 것.


그러나 나희도는 나이트 클럽에서 백이진(남주혁)을 만났다. 나희도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백이진은 나희도를 나이트 클럽 밖으로 이끌었다.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집에서 만화책이나 보지. 어울리지도 않는 날라리 흉내는 왜 내는데? 경찰서 가고 싶어?"라고 물었고, 나희도는 "경찰서 가고 싶다. 이건 다 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희도는 "하루 아침에 꿈을 뺏겼다. 나는 펜싱이 계속 하고 싶어서 미치겠고 엄마는 펜싱 그만두고 공부나 하라고 하고. 코치쌤이 그러더라 내 꿈을 뺏은 건 자기가 아니라 시대래. 대체 시대가 뭔데 내 꿈을 뺏어"라며 한탄했다.

이에 백이진은 "시대는 충분히 네 꿈 뺏을 수 있어. 꿈 뿐만 아니라 돈도, 가족도 뺏을 수 있어. 오늘 네 계획이 망한건 내가 망쳐서가 아니라 틀린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나희도는 "사고칠 용기는 있었는데 엄마를 설득할 용기는 없었어"라며 "나한텐 엄마가 제일 높은 벽일지도 모르겠다"고 후회했다.

이후에도 엄마를 설득하는데 실패한 나희도는 태양고 펜싱부 코치 양찬미(김혜은)을 찾아갔다. 나희도는 결국 양찬미의 허락을 받고 펜싱부에 들어가게 됐다. 이어 나희도의 엄마 신재경이 양찬미를 찾아와 부탁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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