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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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예고편, 전 세계 동시 공개…베일 벗은 압도적 피날레

기사입력 2022.02.12 0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이 쥬라기 시리즈의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하는 첫 예고편을 10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은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로 이어지는 장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예고한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의 완결편에 걸맞게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과 인류 역사상 겪어보지 못한 가장 위협적인 생명체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 이 둘 중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다운 압도적 위용을 드러냈다.

공개된 예고편은 고립된 테마 파크에서 시작됐던 시리즈 전 편들과 달리 섬을 탈출해 도심에 출몰한 거대한 공룡들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명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내지"라는 '쥬라기' 시리즈의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의 "계속 여기 둘 수는 없어"라는 한 마디는 공룡들이 세상 밖의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지상 최대 블록버스터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쥬라기 월드'의 레거시 시리즈인 '쥬라기 공원'(1993)의 주역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로라 던 또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합세해 더욱 탄탄하고 거대한 시리즈의 완벽한 마무리를 기대케 한다. 

예고편에서 무엇보다 이안 박사가 "우린 지금 인류의 멸종을 향해 가고 있어요.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자연의 지배자가 아닙니다. 종속자가 됐죠"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6월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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