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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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역' 박보검, 일일교관 나섰다…"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사입력 2022.02.11 17:55 / 기사수정 2022.02.11 17:5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4월 전역을 앞둔 박보검이 신병들에게 군 생활 조언을 건넸다.

10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보검은 이날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교육관에서 열린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에 교관을 맡았다.

박보검은 이날 연단에 서 군 생활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줬다. 박보검은 "6주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영해 수호 임무에 나서는 여러분께 응원을 보낸다"며 "먼 훗날 웃고 떠들며 오늘을 추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한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박보검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하는 동기와 선·후임이 될 것"을 당부하며 "이를 위해 내 곁의 전우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언행으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박보검은 "여러분들은 반드시 훌륭하게 군 생활을 해낼 것"이라며 "군 복무 기간은 각자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임을 잊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짐한 것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은 기초군사교육 수료를 앞둔 훈련병들이 선배 병사의 조언을 통해 군 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해군의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2020년 해군병 669기로 입대해 현재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4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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