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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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김아중, 김성오의 독수리… 그의 최후는?

기사입력 2011.03.10 02:55 / 기사수정 2011.03.10 02:55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성오의 독수리가 김아중이 되면서 극이 더 긴박하게 돌아갔다.

9일 SBS 수목드라마 <싸인> 19회에서는 마지막 회를 한 회 남겨두고 팽팽한 긴장감을 가지며 드라마가 이어졌다.

고다경(김아중)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복도에서 이호진(김성오)과 마주치게 됐다. 그는 지난  번에 그녀가 자신에게 건네었던 말을 떠올리며 "인생이란 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이 정답이네"라고 말하며 지나갔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건네고 그녀를 지나쳐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그녀는 섬뜩한 느낌을 받았다.

용의자로 체포된 우재원의 컴퓨터 파일을 복구한 후 윤지훈(박신양)과 고다경은 게임시나리오의 초안을 살펴보게 됐다. 초안과는 다르게 살인의 상대들이 조금씩 다름을 알게 되고 마지막 미션이 눈에 뛰자 그녀는 크게 멈칫했다.

그 마지막미션은 자신의 멸시하고 , 무시하고 , 버림받게한 부모를 죽이라는 미션이었다. 부모를 죽이려고 했던 이호진은 결국 최경사(정겨운)이 쏜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싸인>은 증거 조작과 증인 제거하는 등 절대 권력의 보호 하에 조직적으로 은폐되어 온 '서윤형 사건'을 첫 사건이자 마지막 사건으로 이끌어가면서 새로운 형식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서의 완성도를 선보여 왔다.

포기를 모르는 윤지훈은 국과수를 그만두면서까지 진실을 추적해왔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또 다른 음모에 좌절해야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현장을 담은 CCTV 테이프 복사본을 찾아내면서 마지막회를 앞두고 새로운 반전을 암시하였다.

[사진=김아중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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