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찬영이 '지금 우리 학교는' 속 액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찬영은 1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윤찬영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짝사랑하는 온조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청산을 연기했다.
극 중 윤찬영은 수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특히 좀비를 피해 도망가는 신이 많았다. 이러한 액션신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그는"제가 학교를 다닐 때부터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하고. 경기가 있으면 꼬박꼬박 챙겨보고 손흥민 선수도 좋아한다. 하는 것도 좋아하고"라며 "액션하는 장면을 할 때 축구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축구도 달리는 스포츠이고 액션을 할 때도 굉장히 달리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장면을 촬영할 때 비유를 하자면 수비수들을 한명씩 제치고 목적지까지 골인을 하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윤찬영은 "연기적으로도 폭발력에 집중을 하려고 했다. 그런 폭발력을 축구에서, 손흥민 선수의 폭발력을 보고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의 폭발적인 파워, 스피드, 결정력에 영감을 받았다"며 "어떻게 액션에 녹일 수 있는가를 항상 고민했다. 근데 그 고민하는 과정이 즐거웠던 것 같다.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를 접목시키는 일이 재밌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