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가 프로듀싱한 디지털 싱글 2곡이 공개된다.
프리즘필터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래퍼 유자가 부른 'why라노'와 밴드기린이 참여한 '말해줘' 등 총 2곡을 발매한다.
프리즘필터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음악창작소의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담당하였다.
지난해 부산음악창작소의 '2021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래퍼 유자와 밴드기린이 최종 선정되었고, 두 아티스트는 프리즘필터의 프로듀싱 아래 신곡을 발매하게 됐다.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유자는 2020년 3월 발매된 래퍼 나플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썸데이 (someday)' 피처링에 참여하며 개성 있는 래핑을 선보였다.
신곡 'why라노'는 중독성 있는 훅을 무기로 싱잉과 래핑을 아우르는 유자만의 장점을 최대치로 살려낸 곡이다. 유자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 사투리를 활용한 라임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유자는 'why라노'를 통해 각자의 출신과 지역, 취향의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강요를 통한 상처가 아닌, 존중이 만드는 화합을 노래한다. 유자의 진솔한 생각을 유쾌하게 풀어낸 개성 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2018년도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데뷔한 밴드기린은 다양한 페스티벌 및 공연에서 활약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을 입혀 나가고 있다.
신곡 '말해줘'는 멤버 윤혜린과 정동욱의 작사, 작곡으로 완성됐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어 아끼는 대상을 더 깊게 알고 싶어 속마음을 말해달라는 귀여운 물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스트레이트하고 강렬한 록 기타 위에 보컬 윤혜린의 멜로디가 더해진 '말해줘'는 기존의 밴드기린 음악과는 다른 완전한 록 사운드로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리즘필터가 프로듀싱한 래퍼 유자와 밴드기린의 디지털 싱글 'why라노'와 '말해줘'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프리즘필터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