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내 입술에 기대..." 아이키의 미안함 (해치지 않아)[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아이키가 "자신보다 소중하다"는 애장품을 리정에게 전달했다.

1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X스우파'에서는 '스우파' 리더즈가 모여 캠프파이어를 진행하며 애장품 교환식을 진행했다. '기억에 남을 선물을 해보자'는 취지로 '스우파' 리더즈는 애장품을 준비해왔다. 

그 중 리정은 의문의 검은 비닐봉지에 선물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노제에게 줄 선물을 준비해왔다"라며 선물을 기대케했다. 이어 "리정, 노제, 리헤이에게 어울린다"고 말했고, 이에 가비는 "효진초이 언니랑 나랑은 절대 안쓸 것 같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리더즈들은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 선물주에게 연락하기"라며 나름의 규칙(?)을 정했다. 리더즈들은 선물 교환을 하기 위해 제비 뽑기를 진행했고, 쪽지에 적힌 사람이 애장품을 가져갔다. 


리정부터 제비뽑기를 진행했고, 아이키의 애장품을 갖게 되었다. 이에 아이키는 애장품 소개에 앞서 "나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라며 선물에 대한 기대를 불어넣었다. 리더즈들은 "얼굴있는 쿠션 아니야?"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당황하며 웃음을 지었다. 

리더즈들의 예상대로 아이키의 애장품은 아이키 얼굴이 그려져 있는 쿠션이었다. 쿠션에는 '외로운 내 입술에 기대... '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에 리정은 "잘 쓸게요"라며 씁쓸해하며 웃었다. 

이어 노제가 제비뽑기를 진행했고 모니카의 애장품이었다. 모니카는 "쇼핑할 돈이 없던 당시 뉴옥에서 사온 한가지"라며 모니카의 꿈과 추억이 담긴 의미있는 애장품을 소개했다. 애장품은 선글라스 였고, 노제가 착용하자 모니카는 엄마 미소를 보였다. 

모니카는 "공연할때 이걸 쓰면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선글라스 구매 이유에 대해 밝혔다. 노제는 "너무 의미가 있는 선물이라 가지기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효진초이는 가비의 애장품을 받게 되었고, "스우파하면서 이것 때문에 구사일생 해준 저의 첫 아이템 이게 언니한테 가면 의미가 없어지긴 한다"며 애장품을 소개했다. 가비의 애장품은 가발이었고, "가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효진초이는 가발을 직접 착용했고 이를 본 리더즈들은 "추노 초이"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니카는 제비뽑기로 노제를 뽑게 되었고 의도치않게 서로 맞교환을 하게 되었다. 이에 노제는 "저에게 상징 같은 애장품이다" 라며 소개했고, 그녀의 애장품은 '헤이마마 셔츠'였다. 헤이마마 무대 당시 입었던 셔츠로, 모니카는 "이건 경매야" 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거 입고 헤이마마 올릴게" 라며 기뻐혔다. 


효진초이는 첫배틀 의상으로 애장품을 준비했고 허니제이가 받게 되었다. 리정이 "큰맘 먹고 샀었다"고 말하며 의문의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왔던 애장품은 C사 명품시계였고 이는 아이키가 받게 되었다. 서로 맞교환을 하게 되자 리정은 "너무 아끼다가 못쓰겠었는데 다른사람한테는 주기에 아까웠다. 근데 언니들이라면 줄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걸(쿠션) 받으니까 좀" 이라며 웃었다. 

이어 아이키는"명품이라서 감사한게 아니라 사연때문에" 라며 말했고 이에 리더즈들은"명품이라서 그렇네~" 라며 웃었다. 

리헤이는 '오리 풀 세트 잠옷'을 애장품으로 준비했고 가비가 받게 되었다. 가비는 "재밌다~"며 좋아했다. 

리헤이는 허니제이의 쪽지를 뽑았고,직접 컬러링한 인어공주를 선물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인어공주를 엄청 좋아했는데 너무나 우울하고 힘들던 시기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 처음으로 그렸던게 인어공주다"라며 소중하고 뜻깊은 애장품을 소개했다.

리더즈들의 뜻깊은 애장품에 아이키는 "모든 선물이 나올때마다 왜 미안하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리더즈들은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애장품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