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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온플릭!' 한화생명, 대세 픽 제리 활용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2.09 17:4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T1 상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T1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T1은 그웬, 리신, 라이즈, 아펠리오스, 카르마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잭스, 자르반, 빅토르, 제리, 유미를 선택했다. 

초반 양 정글러들은 미드를 제대로 노렸다. 한화생명이 페이커를 집요하게 노렸지만 끝까지 버텼고 오너가 더블킬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어 T1은 탑 다이브를 설계했지만 오너가 잡히면서 한화생명이 이득을 봤다. 

팽팽한 상황은 이어졌고 첫 전령 타임, 라인 주도권을 갖고 있는 T1이 빠르게 전령을 획득했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온플릭은 봇 갱킹을 시도하며 순식간에 구마유시를 따냈다.  

원하는 이득을 보지 못한 T1은 봇에 빠르게 전령을 풀며 구마유시를 키웠다. 추가로 T1은 끝내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두두를 끊었다.

파밍 시간이 이어졌고 세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용에 앞서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흐름을 잡았다.

24분 경 한화생명은 골드 격차를 앞세워 바론을 쳤고 이를 견제하려 온 T1을 모두 잡아먹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봇 억제기를 파괴하며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다.

마지막 승부가걸린 두 번째 바론이 나왔다. 한화생명이 먼저 바론을 쳤고 T1은 잘 싸웠지만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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