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배우 박준금이 부캐 이름을 공개하며 본명을 쓰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기 장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배우 박준금, 이응경, 이진우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부팀장으로는 트로트 가수 신성이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이 “작년부터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데 거기서 이름이 ‘안젤리나’다. 왜 ‘안젤리나’로 지었냐”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박준금은 “21살에 데뷔를 했는데 배우 이름을 바꿀 시간이 없어서 본명을 썼다”라고 털어놓는다.
또, 박준금은 “개인 채널을 오픈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배우 이름과 ‘부캐’를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안젤리나’라고 직접 이름을 지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긴다.
박준금의 부캐명은 ‘안젤리나’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풀네임은) ‘안젤리나 핑크 박’이다. 핑크는 저한테 럭키 색깔”이라고 고백한다. 또, 박준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내 극 중 이름이 문분홍이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핑크 사랑을 드러낸다.
배우 박준금의 ‘부캐명’ 비하인드 스토리는 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방송된다.
한편, 박준금은 1982년 KBS 드라마 '순애'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Magazine JUNGUM)’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