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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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철없는 ♥강남"…박세리 "맨날 혼나" (노는언니2)[종합]

기사입력 2022.02.08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남편 강남의 식탐 때문에 위염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 이상화가 출연, 남편 강남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인은 "유부녀 동기"라며 이상화를 반가워했다.

정유인은 이상화에게 "아직도 신혼 분위기가 나냐"고 물었다. 이에 결혼 4년차 이상화는 "아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신혼 분위기는 모르겠고 재밌다"고 덧붙였다.

"(강남이) 연하인가?"라고 묻는 한유미에 이상화는 "2살 오빠인데 철이 없다"고 답했다. "그래서 연하인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는 김자인에 박세리는 "TV에서 맨날 혼나는 것만 보니까"라고 거들어 주변을 폭소케했다.

"강남이랑 뭐하고 노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퍼즐을 맞추는 등 소소하게 논다"며 "강아지를 좋아해 모든 걸 함께 한다"고 대답했다. 강아지랑 산책을 하거나 애견 동반이 가능한 호텔을 간다고. 최근에는 강아지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오빠와 언성이 높아질 때 강아지들이 와서 말린다"며 애완견 강북이, 리아를 기특해했다.

"싸우기도 하냐"는 질문에 이상화는 "오빠가 식탐이 진짜 세다"며 "오빠의 식탐 때문에 빨리 먹는 버릇이 생겨 위염에 걸릴 정도"라고 밝혀 일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화는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또 먹으려고 하면 없어져있다"며 "냉장고에 음식을 넣어놔도 다음에 보면 사라져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강남 몰래 옷방에서 혼자 먹기도 한다"며 그럴 때는 "나 왜 이러고 살까"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고백했다. 냉장고에 음식을 가득 채워도 마찬가지라고.

이에 박세리는 "하나 가지고 싸우지 말고 여러개 사"라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 김성연은 "그렇다고 위염까지 걸린 언니도 대단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건넸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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