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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성남, 수비 강화 위해 17세 장신 CB 김지수 '준프로' 계약

기사입력 2022.02.07 16: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성남FC가 만17세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지수는 192cm-84kg의 체격에 제공권이 좋고 시야가 넓어 대인 방어와 패스에 능하다. 

김지수는 성남FC U15, U18에서 활약하며 성남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U15 크로아티아 국제 축구대회와 AFC U16 챔피언십 예선 참여, 2021년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우승, 2021년 제29회 백록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 주역으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김지수는 성남FC U18 풍생고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혀왔다.

구단은 유소년 육성에 집중 투자하면서 구단 유스 프로 계약의 증가와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꾸준한 유소년 시스템 투자와 유망주 발굴을 통해 구단의 지속적 성장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김남일 감독은 "풍생고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김지수를 눈여겨봤었다.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김지수가 성남에서 첫 프로 도전을 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에서 프로팀 형들과 훈련을 한 것도 영광이었는데 바로 계약까지 하게 된 게 아직 꿈만 같다. 성남 유스 출신 선수라는 책임감이 생겼다. 2차 전지훈련 동안 선수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2차 전지훈련지인 부산 기장으로 출발하여 본격적인 2022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성남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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