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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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미스터택시…日 네티즌 "카라 의식?"

기사입력 2011.03.08 20:5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소녀시대의 콘서트 투어와 일본 오리지널 곡 발표에 일본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룹 소녀시대가 돌아오는 4월 13일 일본 세 번째 싱글 '미스터택시-런 데빌 런(MR.TAXI-Run Devil Run)' 발표와 함께 일본 첫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연다.

'미스터 택시'는 기존 싱글과는 달리 한국에서 발표했던 곡이 아니며, 소녀시대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된다.

또한 '런 데블 런'은 지난 1월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로 출시돼 각종 벨소리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데이어 CD로 정식 수록되는 것.

소녀시대가 지난해 일본에서 발표한 두 장의 싱글 '지(Gee)'와 '지니(GENIE)'는 '오리콘 연간 싱글 랭킹'의 신인 부문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도 8일 새벽부터 소녀시대의 콘서트 투어와, 싱글 앨범 발매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들은 일본의 소녀시대 팬들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일본의 오리지널 곡 발표에 기쁨을 표하는 한편, 'OH!'의 일본판을 듣고 싶었다며 다소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다 행복하다" "콘서트 소식이라니, 처음으로 꿈에 소녀시대가 나왔다"며 콘서트 티켓 예매 및 앨범 예약 정보에 관심을 기울였다.

신곡 '미스터 택시'에 대해서는 "'미스터'를 타이틀에 붙이다니, 초강수다" "카라를 의식한 곡명" "카라는 좋은 페이스 메이커였다" "좀 촌스럽지 않은가 싶어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일본에서 예약접수중인 소녀시대의 3번째 일본 싱글앨범(호화초회한정판)은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 음악 부분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소녀시대 '미스터 택시' 앨범 자켓 ⓒ SM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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