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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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FA 대박' 강민호와 트로피 신경전 "너 잘났다"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02.06 22:38 / 기사수정 2022.02.06 22: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삼남매와 함께 김태균의 집을 찾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천국의 육아'라는 부제로 김태균, 린린자매 집에 놀러 온 강민호와 하이, 이한, 이준 삼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균은 둘째 하린이와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하린이에게 "아빠가 전에 FA 말했지. 그 삼촌이 얼마 전에 계약해서 부자 삼촌이야. 삼촌한테 맛있는 거 많이 사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말한 돈 많은 FA 삼촌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였다. 강민호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6살 강하이, 4살 강이한, 2살 강이준 삼남매를 소개했다. 

이한이는 하린이에게 무한한 관심을 보였고, 하린이는 "귀엽다"고 말하며 이한이를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막내 이준이는 입으로 방구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렸다.

강민호는 김태균의 골든글러브를 보며 "3개네. 난 6개인데"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너 잘났다. 근데 지금 3분의 1밖에 없는 거야. 천안 아빠 집에 5배는 더 있어"라며 지지 않았다.


이어 김태균은 "민호 운동하니? 형은 꾸준히 한다. 살벌하게 한다"며 장난을 걸었고, 강민호의 제안으로 즉석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진심을 다한 두 사람의 대결은 김태균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강민호의 딸 하이와 아들 이준이는 아빠가 지자 눈물을 터뜨렸다. 당황한 강민호와 김태균은 급하게 재경기를 했고 강민호가 이기는 그림을 만들어냈다. 그러자 이번엔 김태균의 둘째 딸 하린이가 울기 시작했다.

김태균은 강민호가 요리하는 사이 뚱뚱이 괴물 아저씨가 돼 아이들과 놀아줬다. 특히 앉아서 모든 육아를 해결하는 고급 스킬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들은 김태균의 멸치국수와 강민호의 카레밥을 두고 어떤 음식이 더 맛있는지 고르게 됐다. 김태균의 큰딸 효린이는 "어떡하죠? 둘 다 너무 맛없다"고 일침을 가한 뒤 카레를 꼽았다. 하린이도 카레를 고른 가운데 강민호의 딸 하이와 아들 이준이는 멸치국수를 골랐다. 

2:2가 되자 두 사람은 동시에 막내 이준이에게 선택권을 줬다. 김태균은 이준이의 옹알이가 '우동'이라고 우겼고 끝내 김태균의 승리로 돌아갔다. 재밌게 논 아이들은 다음에 강민호의 집에 놀러 가기로 약속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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