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족과의 행복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낸 선예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가수 선예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너는 내 운명’ MC들은 오랜만에 만난 선예를 향해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예는 최근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복귀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선예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낯설 것 같았다. 그런데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이 확 들어서 기분이 묘하더라. 두렵고 낯설었다가 무대에 한발 내딛는 순간 편안했다”라며 방송 활동 재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선예는 가수 복귀에 대한 세 딸의 반응도 전했다. 이전에 선예의 세 딸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의 영상을 보여줘도 엄마를 잘 알아보지 못했다. 선예는 “딸들이 지금은 무대 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본다. 무대를 하는 게 신기했나 보더라”라며 뿌듯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선예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혈질 부부”라고 했다. 선예는 화나면 집을 나가기도 한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선예는 “둘 다 약간 양은 냄비처럼 확 달아오르는 스타일이다”라면서 “격앙이 됐다 싶으면 감정을 좀 낮추려고 자리를 피한다. 심할 때는 남편 전화를 안받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예는 “남편이 열 번 중에 아홉 번은 먼저 사과를 해준다”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예는 남편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스페셜 MC 선예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