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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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제이미, 'Pity Party'로 이별 극복…몽환+치명 한 스푼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2.03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제이미(JAMIE)가 이별을 당당하게 극복하는 'Pity Party'로 컴백했다.

3일 제이미는 디지털 싱글 'Pity Party'(피티 파티)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No Numbers' 이후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에이미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섹시하고 치명적인 콘셉트로 컴백했다. 솔로 뮤지션으로 시작을 알린 제이미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MC몽, 치타, pH-1등 국내 아티스트의 피처링 참여 뿐 아니라 Saweetie·Doja Cat·CHANMINA와 함께한 'Best Friend (Remix)', David Guetta·Ty Dolla $ign·A Boogie Wit da Hoodie 'Family'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던 제이미는 전곡 영어 가사 싱글 'Pity Party'로 남다른 감성을 선보였다.

신곡 'Pity Party'는 전 연인과 헤어진 후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Pity Party'를 즐기는 곡이다. 지난 2020년 발매했던 'Numbers'에서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면, 'Pity Party'에서는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더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몽환적인 스타일로 표현했다.

"My mascara is running down my cheeks ya (마스카라는 내 볼까지 흘러내리고 있고) / Million dollars, drowning down the sink ya (수백만 달러를 펑펑 쓰고 있어) / I'm so messed up, someone take a picture now (그냥 만신창이야, 누가 이런 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봐)"라는 가사로 이별의 상처를 구체적인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I'll throw myself a pity party (날 위한 불쌍한 파티를 열거야)/ Uuh, double shots lemon bacardi (내가 쏠게, 더블 샷의 레몬 바카디) / I'm Feeling sad, I'm spiral falling (우울하고,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All the way down (바닥까지 내려가면) / Now the only way is up (이젠 올라갈 일만 남았어)"라며 당당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제이미는 고풍스러운 식당을 운영하는 에이미는 한 남자에게 음료를 건넸다. 음료를 마신 남자는 환상의 공간으로 빠져들며 몽환적인 영상미를 자랑했다.

한편, 제이미의 'Pity Party'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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