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서머너즈 워’가 글로벌 유저 확대에 나섰다.
3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미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서 꾸준히 큰 인기를 얻으며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5년 연속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3천만 누적 다운로드,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처럼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북 게임밍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확장하고 플랫폼 다각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은 물론 PC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로 서비스 타깃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실시되는 미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글로벌 이용자가 가장 많이 포진한 지역으로, 컴투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해당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페이스북 게이밍은 메타의 게이밍 플랫폼이다. 2020년 10월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으로 론칭해 별도 게임 설치 과정 없이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서유럽 및 중앙유럽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고퀄리티 게임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높은 접근성으로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플랫폼 다각화 및 적극적인 마케팅 및 소통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유저층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컴투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