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 후 5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게 됐다.
29일 기준 한국과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등 2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30일에는 44개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일에는 46개국 1위를 거머쥐면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가 매주 공개하는 누적 시청 시간에서는 1주차에 1억 2470만 시간을 기록, '오징어 게임'의 첫 주차 6300만 시간, '지옥'의 첫 주차 4300만 시간을 가볍게 뛰어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1위의 기록이며, 전체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는 '종이의 집' 시즌4, '위쳐' 시즌2, '너의 모든 것' 시즌3,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에 이은 5위의 기록이다. 다만 시즌1에 한정할 경우 역대 1위다.
58개국 1위를 기록한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과연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1위의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