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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신해철의 자녀들이 일일 상점을 연 가운데,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가 모습을 비췄다.
1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이 출연했다.
남매는 가수 이정의 카페에서 그립톡과 머그컵, 감귤에이드 등을 파는 '자본주의상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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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초기에는 손님이 없어 엄청난 적자를 걱정하던 남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중간 정산을 이어가던 두 남매 앞에 누군가가 등장해 남매는 물론 어머니 윤원희 씨도 놀라게 했는데, 그 주인공은 하현우였다. 하현우가 등장하자
하현우는 "오늘 특별히 뭐 한다고 해서 (신곡) 녹음 중인데 그냥 너희 보고 싶어서 달려왔어"라며 "매니저도 모르게 몰래 오느라 힘들었다"고 전해 두 남매를 감격시켰다. 그는 윤원희 씨에게 "(남매가) 진짜 많이 컸네요. 장례 때 처음 봤는데, 그 땐 정말 요만했었잖아요"라고 말하며 "너희는 기억 안 나겠지만, 그 때 봤을 때랑 너희 거의 두 배 됐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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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양은 "방금 들어오실 때 울 뻔했다"고 했고, 하현우는 "나도 들어오는데 애들이 너무 크니까 내 딸도 아니고 아들도 아닌데 울컥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신하연 양은 "아빠 노래부르는 영상들 편집해가지고 영상 만든 게 있는데, 보고 가실래요?"라고 물었고, 하현우는 "꼭 봐야지"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틀어지자 하현우는 "나 이 노래 진짜 좋아했었는데"라며 소년같은 모습을 보였고, 영상이 마무리되자 "잘 만들었네"라고 칭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현주엽도 "신해철 씨가 보셨다면 정말 흐뭇해하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자본주의학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