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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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내조 자랑 "컬링만 틀어, 우승 부담 버리라고" (컬링퀸즈)[종합]

기사입력 2022.02.01 09:12 / 기사수정 2022.02.01 09: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컬링 퀸즈' 배지현이 류현진의 내조를 받았다.

31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여성 셀럽 컬링 리그(WCCL) 얼음과 돌의 노래-컬링 퀸즈’에서는 개막식이 포문을 열었다.

‘컬링 퀸즈’ 1부에서는 즉석 대진표 추첨이 진행됐다. ‘아나더레벨’이 부전승의 행운을 갖게 됐다.
 

배지현은 "남편이 운동선수이니 모니터링을 많이 한다. 원래 집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봤는데 내가 컬링한다고 한 순간부터 자꾸 컬링을 틀어놓더라. 그게 하나의 내조면 내조"라고 답했다.

류현진은 배지현에게 "어차피 아마추어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부담을 안 갖고 편안하게 하느냐가 중점인 것 같다.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려라"라는 조언을 건넸다.

‘맘마미아 VS 국수저’, ‘스골파 VS 영앤치카’가 예선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는 예선 경기에서는 ‘스트릿 골프 파이터(스골파)’와 ‘영앤치카’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사뭇 진지한 모습과 함께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1엔드 선공을 맡은 ‘영앤치카’(팀원-가비, 리안, 시미즈, 전북도청 신가영 선수)의 리드 리안은 첫 번째, 두 번째 투구를 모두 성공적으로 하우스에 안착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영앤치카’의 선방에 당황한 ‘스.골.파(팀원-윤채영, 김하늘, 이정은5, 춘천시청 김민지 선수)’는 그대로 ‘영앤치카’에게 1점을 내어주지만, 2엔드와 3엔드에서 각각 3점과 1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영앤치카’는 4엔드에서 판도를 바꿔보려 하였으나, 최종 스코어 4:2로 ‘스.골.파’에 패배했다.
두 번째 예선 경기에선 ‘맘마미아’(팀원-오현경, 조혜련, 정시아, 전북도청 송유진 선수)와 ‘국수저’(팀원-신수지, 한유미, 정유인, 춘천시청 김수진 선수)가 맞붙었다. ‘국수저’는 초반부터 ‘국대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듯 연이어 하우스 진입을 성공시켰다.


‘맘마미아’는 긴장한 탓인지, 연이은 실수로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관중석은 물론 중계진까지 모두 ‘맘마미아’를 응원하게 되며, 일명 ‘편애중계’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그러던 중 ‘맘마미아’의 주장 오현경의 활약으로 3엔드에서 2점을 획득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국가대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최종 스코어 7:2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1대 ‘컬링 퀸즈’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컬링 퀸즈’ 2부는 1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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