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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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막내 이서, 자꾸 이상한 줄임말 써…무대 씹어 먹는다" [종합]

기사입력 2022.01.31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이서에 대해 말했다.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지난 30일 "대갓기 그룹, 아이브(IVE) 찐 본캐 폭로전. 평균 키 170cm 최장신 그룹 내에서 키가 계속 자라는 멤버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이 "웃음 장벽이 가장 낮은 멤버는 누구냐"라고 묻자 안유진과 장원영은 리즈를 꼽았고, 리즈와 레이는 이서를 언급했다. 총 3표를 받은 이서가 당첨됐고, 가을은 "나는 뭔가 이서일 것 같았다"라며 박수를 쳤다.

안유진은 "사실 나는 나를 뽑았다"라고 밝히며 "이서는 진짜 잘 웃어주는 건지, 아니면 진짜 웃겨서 웃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번 웃으면 멈추지 않는다. '언니 진짜 웃기다!' 이런 말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멤버들 중 최신 유행어를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장원영을 제외한 모두가 이서의 이름을 외쳤다. 안유진은 "(이서는 최신 유행어를 쓰는 걸) 즐긴다"라고 말했고, 레이를 고른 장원영은 "맞다. (레이보다) 실생활에 더 많이 쓰는 것 같긴 하다"라고 인정했다.

이서가 "요즘에 쓰는 말이 따로 있는데 '킹정'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라고 밝히자, 가을은 "학교에서 배워왔더라"라고 알렸고 장원영은 "진짜 가끔 못 알아듣겠다"라며 손을 저었다. 안유진은 "유행이 아닌데 우리한테 유행 시키려고 말도 안 되는 줄임말을 자꾸 막 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데뷔 첫 날 가장 많이 긴장한 멤버'로 뽑힌 리즈는 "심장마비 올 뻔했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못 나갈 것 같았다. 긴장이 엄청 돼서 손을 막 떨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괜찮다. 할 수 있다"라는 말로 리즈를 응원해졌다는 후문이다.

'무대에서 카메라를 씹어 먹을 정도로 표정 연기를 잘 하는 멤버'에 관한 질문에 장원영은 스스로를 골랐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서를 꼽았다. 안유진은 "이서는 진짜 '씹어 먹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라며 결과에 동의했다.

제작진은 "아직도 키가 자라는 멤버가 있냐"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아이브에서 가장 키가 작은 가을을 뽑았다. 장원영은 "언니가 늘 '키 크고 싶다'는 말을 해서 뽑게 됐다"라고 밝혔고, 가을은 "제 키가 결고 작은 키가 아닌데도 되게 작아 보이고 이 친구들 위에 제가 올라탄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본인의 키는 164cm임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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