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팀의 양호준(의정부고)이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은상 전임 감독, 민병권 후보전문지도자가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 2022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양호준의 매스스타트 종목 금메달을 포함해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양호준은 대회 마지막 날 진행된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해 5분21초740의 기록으로 17명 중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는 이번 시즌 주니어 월드컵 매스스타트 종합 1위 박채원(한국체대)이 출전해 6분25초47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채원은 이번 대회 500m와 1,000m, 1,500m, 3,000m 개인종목 성적을 합산하는 종합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시상대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 팀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이수연(태릉고), 정현서(태릉고), 강수민(노원고)으로 이뤄진 여자 팀스프린트 대표팀이 1분36초890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팀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장서진(신현고), 조영준(노원고), 고은우(노원고)가 1분26초868의 기록으로 러시아와 스페인어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