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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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대리석 19장 격파 성공하며 남성美 ‘폭발’ (아는형님)

기사입력 2022.01.30 09:1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박군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박군은 2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설 특집에 출연했다. ‘만능 트롯돌’로 나태주와 함께 등장한 박군은 자신의 신곡 ‘유턴하지마’로 오프닝을 열었다.

박군은 서장훈, 이상민, 김희철, 준케이, 민혁, 주헌, 문빈, 큐와 청군으로 팀을 꾸렸다. 체육 대회인 만큼 특전사에서 오랜 기간 복무한 경력이 있는 박군의 활약이 점쳐졌고 홍군의 에이스인 나태주와 팽팽한 기선 제압을 펼쳤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나태주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본 박군은 대리석 19장 격파에 도전, 한 번에 성공해 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군은 나태주와 첫 대결인 도장 찍기 닭다리 싸움으로 에이스 매치를 벌였다. 닭다리 싸움에서 한층 더 진화해 무릎에 붙은 잉크 패드로 상대의 과녁을 맞히는 이번 대결에서 박군은 나태주와 명승부를 펼쳤고 팽팽한 대결 끝에 나태주에게 허를 찔리며 아쉽게 패했다. 두 번째 대결인 모자 뺏기 기마전에서 박군은 대장 서장훈을 탄탄히 받치는 말 역할을 맡았다.

세 번째 등 달리기 계주 대결에서는 박군이 눈부신 활약을 했다. 오랜 특전사 복무 경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한 박군은 게임 전 조교로 변신, 기계 같은 몸놀림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박군은 마지막 한 바퀴를 달려야 하는 에이스 역할을 맡았고 팀원들에게 이기기 위한 필승 전략을 공유했다. 앞서 팀원들의 빠른 주행으로 우위를 점했던 박군은 홍군의 마지막 주자인 나태주에게 밀렸지만 라인을 이탈한 나태주의 실격으로 청군이 승리를 차지, 상품으로 한돈 세트를 획득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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