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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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반데사르를 꿈꾼다" 잉글랜드 스미시스

기사입력 2007.08.25 20:48 / 기사수정 2007.08.25 20:48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서영원 기자] "반데사르를 꿈꾸고 있다"

잉글랜드의 차세대 골키퍼 알렉스 스미시스(17)가 브라질과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24일, 잉글랜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17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을 누르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미시스는 단연 이 날 잉글랜드 승리의 1등 공신 공신으로 PK를 막고 2차례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브라질 감독 니조(43)감독은 "골키퍼만 아니었음 우리가 이겼다"라며 골키퍼로 승리를 빼앗긴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미시스는 경기 종료 후, "에드윈 반데사르(36)처럼 실수 없고 꾸준한 활약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반데사르가 우상이라고 한 뒤, "세계 모든 어린 골키퍼의 우상은 반데사르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선수로서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지상 과제를 이루고 싶다는 스미시스는 그 전에 한국에서 참가하고 있는 대회에 우승하여야 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했다.

데이빗 시먼(45)이 후 골키퍼 난에 시달리는 잉글랜드, 스미시스의 꿈대로 그가 반데사르와 같은 골키퍼가 된다면 월드컵우승, 꿈은 아닐 것이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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