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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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유소민 "뚱뚱한지 몰랐다…결혼식 하고 싶어" [종합]

기사입력 2022.01.24 15: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유소민이 자신이 그렇게 뚱뚱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유소민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에 "돌싱글즈2 유소민의 첫 Q&A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소민은 '어느 지역에 거주하냐'는 질문에 "현재는 김포에 거주 중"이라며 "이혼하고 나서 김포에 6~7개월 정도 살다가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살게 됐다. '돌싱글즈2' 촬영할 때쯤 다시 김포로 이사왔다"라고 전했다.

유소민은 '최근 유튜브에 올린 영상과 방송에서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 보정이 과한 것 같다'는 지적에 "그때 다른 촬영이 잡힌 게 있어서 보통 때보다 더 과하게 했다. 거의 웨딩 메이크업 수준이었다. 그날 영상을 찍은 것도 화장이 잘 돼서 찍은 거다"라며 어플과 메이크업의 힘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민은 결혼에 관한 생각을 묻자 "결혼식을 하고 싶다. 첫 결혼은 제가 꿈꾸는 결혼이 아니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에 로망도 아직 있고, 결혼식을 크게 하지 않아도 소규모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오징어게임'을 추천한 유소민은 "너무 재밌게 봤다. 네다섯 번 정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팅어를 타는 이유에 대해서는 "달리는 걸 좋아한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운전을 과격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차분해지더라. 그래도 스트레스 때문에 드라이브를 할 때는 잘 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 스팅어 뒤태, 엉덩이 라인이 너무 예뻐서 반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소민은 "(방송 이후) 소개팅 연락이 많이 온다. 팬분들도 소개팅 관련 연락을 많이 주신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게 감사하지만 잘 안 되면 어떡하냐. 저를 위해서 말씀해 주시는 거긴 한데, 아무래도 넷상에서는 사람을 믿기가 좀 힘들지 않냐"라고 전했다.

또한 유소민은 "제가 촬영하기 두 달 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갑작스럽게 10kg가 쪘다. 찐 상태에서 합숙 촬영을 했다. 준비 기간이 3일이었다. 근데 저는 살을 빼고 안 빼고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뚱뚱한지 몰랐다. 그냥 '살 쪘네' 정도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소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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