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9001(나인티오원)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9001은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마음에도 없는 말'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은 밴드 9001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보이자, 9001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마음에도 없는 말'은 레트로한 리듬이 돋보이는 댄서블한 팝 록 장르의 곡으로, 거침없는 고백의 순간을 담았다. 어쩌면 조금은 너무 솔직해 보일 수 있는 속마음을 술에 비유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곡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이번 신보는 9001이 '오이스터(OYSTER)'에서 팀명을 변경하고 새 이름으로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에서 미리 공개돼 화제를 모은 만큼 정식 발매에 팬들의 더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9001은 지난 2018년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KBS 1TV '올댓뮤직', 광주 MBC '아시안 탑밴드', '문화콘서트 난장' 등 다수의 방송과 공연에 출연한 것은 물론, 정식 데뷔 전 다섯 번의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사진= 아뮤즈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