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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제우스 나르' T1, 한 수 위 한타력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1.23 17: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한타력을 폭발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리브 샌박 대 T1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리브 샌박은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아이스' 윤상훈, '카엘' 김진홍이 등장했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리브 샌박은 그라가스, 헤카림, 빅토르, 진, 유미를 골랐다. T1은 나르, 리신, 코르키,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다. 

초반 주도권 픽을 가져간 T1은 거세게 라인 압박을 이어갔다. 이때 리브 샌박이 탑, 미드에서 킬을 만들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계속해서 양 팀의 정글러들은 미드를 공략했고 이번에는 오너가 클로저를 터트렸다. 봇에서는 T1이 지속해서 타워 공략에 나섰다.

첫 전령 타임, T1이 먼저 뭉쳐 전령을 획득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압도적인 한타력으로 골드 격차를 오히려 크게 벌렸다. 이에 리브 샌박은 4인 봇 갱킹으로 잘 큰 오너와 구마유시를 끊어냈다.

15분 경 T1은 미드 1차를 터트리며 잘 큰 크로코를 제압했다. 추가로 T1은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매복 플레이를 선보였고 제우스의 완벽한 궁 활용으로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두 번째 화학공학 용이 나오기 전, T1은 탑, 미드 2차까지 밀어붙이면서 용을 준비했고 리브 샌박은 T1의 운영에 흔들렸다. 

리브 샌박도 불리한 상황에서도 페이커를 끊어내며 후반을 도모했지만 T1이 가만두지 않았다. 오너의 솔킬을 더불어 클로저까지 잡히면서 T1은 골드 격차를 7천까지 만들었다.  


25분 경 중요한 세 번째 대지용이 등장했다. 양 팀은 미드에서 대치했고 T1이 힘의 차이로 리브 샌박을 밀어냈다. 자연스럽게 T1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T1은 리브 샌박의 모든 플레이를 예측하며 오히려 역공에 성공, 그 결과 바론까지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탑으로 회전했고 억제기를 터트렸다. 이후 페이커가 귀환하는 과정에서 잡혔지만 나머지 동료들이 에이스를 띄웠다.

드디어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출현했다. T1이 먼저 자리를 잡고 매서운 견제를 이어갔다. 리브 샌박도 마지막 진출을 결심했지만 이미 T1이 영혼을 챙겼다. T1은 한타 승리를 바탕으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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