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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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에릭센, 최고의 팀으로 돌아오길"...영입엔 '함구'

기사입력 2022.01.19 10:52 / 기사수정 2022.01.19 10:5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언급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매치업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브렌트포드와 연결된 전례가 있는 에릭센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프랭크 감독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의 정확한 수를 알 수는 없지만 정신적으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계속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만약 그들이 모든 테스트에 통과했다면, 여생을 정상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에릭센은 환상적인 사람이고 그가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에릭센이 최고의 축구팀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뛰길 원한다. 그가 성공하길 바란다"라며 "그는 유로 2020 이전까지 덴마크의 가장 큰 스타였다. 만약 그가 속도를 낸다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 나는 그가 어린 소년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는 것을 보았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을 영입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발설하지 않았다. 

최근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가 에릭센과 6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트포드 이외에도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에릭센은 덴마크 방송사 DR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뛰고 싶다. 그것이 목표이고 꿈이다. 대표팀에 뽑힐지는 별개의 문제다.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최상의 상태로 돌아왔다. 월드컵 출전이 목표이고,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에릭센의 현역 복귀 의지가 뚜렷하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에릭센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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