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급성 백혈병 재발로 치료에 전념해오던 배우 최성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활동에 시동을 건다.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최성원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시작으로 찬찬히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노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SBS 드라마 '빅이슈', '절대그이',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에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안겼다.
그러나 2020년 급성 백혈병 재발로 뮤지컬 '차미'에서 중도 하차한 뒤 치료에 전념했으며, 당시 소속사는 "최성원은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다.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 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전했다.
건강을 회복한 최성원이 새 소속사 전속계약과 더불어 연기 활동 재개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불굴의 의지로 돌아온 배우를 환영하고 응원한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성원이 특별출연하는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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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