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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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중간평가①] 올 시즌 빛낼 예비스타는?

기사입력 2011.03.05 14:37 / 기사수정 2011.03.05 14:37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50여일이 지났다. 올 시즌을 빛낼 예비스타는 누구일까?

'미친' 타격감, 한화 정원석

지난 시즌 한화로 팀을 옮겨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찬 후 3할의 타율을 기록한 정원석이 올 시즌을 앞두고도 뜨거운 타격감으로 많은 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정원석은 스프링캠프에서 '미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2일까지 8경기에 나선 정원석은 타율 .536를 기록하며 타선의 공백이 걱정하는 한대화 한화 감독의 걱정을 조금 덜게 해주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신인, 넥센 윤지웅

동의대를 졸업하고 전체 3순위로 넥센에 지명된 윤지웅은 넥센 불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인터넷 포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위 자체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타자와 겨루는 법을 안다"라며 소개했다.

또한, 김 감독은 "윤지웅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우승청부사' 롯데 브라이언 코리

롯데의 외국인투수 브라이언 코리는 올해 39살의 노장선수로 140km의 초반의 직구구속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조건은 코리의 영입 때부터 많은 롯데 팬들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지금, 그 어느 해보다 외국인선수에 대한 기대가 높다.

코리의 진가는 지난달 26일 KIA와 연습경기에서 던진 4이닝에서 잘 드러난다. 정확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무장한 코리는 4이닝 동안 무실점에 4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코리는)투구 말고도 수비 또한 훌륭한 투수"라고 칭찬하며 사도스키와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의 역할을 기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내랑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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