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진규가 A매치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왼쪽에 침투해 볼을 받은 김진규는 김건희와 패스 연계를 통해 공간을 만들었다. 김건희에게 볼을 받은 김진규는 침투하는 이동경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동경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동경의 슈팅이 막혔고 김진규가 뒤따라가 두 차례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김진규는 앞서 조규성의 득점을 도운 데 이어 자신이 직접 득점을 터뜨리며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과 데뷔 도움을 기록하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은 한 골 만회한 아이슬란드에 4-1로 리드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