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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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oh Devil"…최강창민이라 가능한 쿨섹시 희망歌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1.13 18:0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희망을 노래한다.

최강창민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데블(Devil)'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1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데블'은 2020년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초콜릿'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최강창민의 다채로운 보컬과 강렬한 음악 색깔을 담은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Devil'과 수록곡 '에일리언(Alien)'에는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Devil'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 힘겨운 현실에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최강창민이 쓴 노랫말에 담겨 있다.

이외에도 프로모션 비디오로 공개한 익살스러운 분위기의 '매니악(Maniac)',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에서 무대를 공개한 '피버(Fever), '더티 댄싱', '에어플레인 모드' 등 수록곡을 통해 매혹적이면서도 독특한 최강창민의 보컬적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다.

'수없이 불어오는 거센 시련에 막혀 / 길 잃은 아이처럼 단 한 걸음 못 내딜 때 / Oh oh oh oh Devil 내게 속삭였지', '피할 수 없는 가시 돋친 길을 재촉하는 현실 / 내겐 버거울 거라 / Oh oh oh oh Devil 싸늘한 비웃음', '운명이란 이름으로 / 뒤틀린 광야 속에서 / 빛을 향해서 걸어가' 등 직설과 비유가 적절히 섞인 가사와 폭발적인 최강창민의 성량이 만나 청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최강창민은 컴백 당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원곡은 치명적인 악마를 표현한 곡이다. 강렬한 에너지가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 멋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힌 바.

"전박보다 조금은 더 성숙된 작업물"이라고 자신한 최강창민의 이유있는 자신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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