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터키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아흐메트 칼릭이 27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터키 슈퍼리그의 코니아스포르에서 뛰고 있고, 갈라타사라이에서 3년을 뛰었던 아흐메트 칼릭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아흐메트 칼릭의 사망 소식에 코니아스포르, 갈라타사라이 등 수많은 터키 클럽들이 연이어 애도를 표했다. 코니아스포르는 구단 공식 SNS에 "팀에 도착한 첫날부터 팬들과 도시의 사랑을 받은 선수 아흐메트 칼릭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고 밝혔다. 갈라타사라이 또한 "아흐메트 칼릭의 죽음은 깊은 슬픔이다. 신이 고인에게 자비를 베풀기를 바라고, 슬픔에 잠긴 그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 터키 스포츠계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터키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터키 축구 대표팀에서 뛰었던 코니아스포르의 축구선수 아흐메트 칼릭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의 가족, 친척, 코니아스포르, 터키 축구계에 애도를 표한다"라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터키의 겐클레르비를리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아흐메트 칼릭은 갈라타사라이에서 3년 동안 50경기 이상 출장한 뒤, 2020년 코니아스포르에 입단했다. 2020/21시즌 터키 슈퍼리그 29경기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도 터키 슈퍼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사진 = 코니아스포르 공식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