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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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차트-후즈팬’ 한터글로벌, ‘CES 2022’ 참가

기사입력 2022.01.11 21: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주)한터글로벌이 '한터차트'와 '후즈팬'으로 글로벌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터글로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2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 전시에 참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2022에서 한터글로벌이 선보인 서비스는 음악차트 '한터차트 (Hanteo Chart)'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후즈팬 (Whosfan)'으로, 이 두 개의 서비스가 가진 기술력이 함께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이 갖고 있는 우수한 문화성을 알림과 동시에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또 다른 비즈니스나 문화권으로의 확장성까지 암시해 박람회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터차트는 CES 전시에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로서, 실시간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그 외 디지털 음원, 소셜 미디어, 포털, 방송 등의 데이터까지 수집해 분석하는 기술과 이를 통한 케이팝 아티스트의 엑셀러레이팅 비즈니스 모델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케이팝 팬들이 직접 인증하여 글로벌 앨범 차트를 만드는 모델인 HATS(Hanteo Aided Tracking System)도 함께 소개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후즈팬은 케이팝 팬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기까지 구축한 서비스 및 기능과 기술을 바탕으로 소개되었다. 팬덤을 열광하게 만드는 블록체인 투표 및 이벤트, 그리고 한 방송에서 실시간 글로벌 투표를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용량 트래픽 분산 처리 기술도 주목받았다. 물론, 정식 론칭 1년 만에 글로벌 가입자 640만 명을 유치한 비즈니스 모델 또한 눈길을 끌었다.

한터글로벌 측은 "올해 CES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CES에서 케이팝의 위상과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 올해도 한터글로벌은 기존에 없던 케이팝 전문 버티컬 커머스 비즈니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며 다른 서비스들과의 발전과 더불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터글로벌은 음악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빠른 성장력과 밝은 전망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한터글로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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