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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맘' 황신영 "손발톱만 60개"...동기들과 홈파티 (에나스쿨)[종합]

기사입력 2022.01.11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황신영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황신영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에 "육아로 지친 무용과 동기들과 맥주 홈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신영은 무용과 동기들과의 홈 파티를 준비했고, 동기들이 도착하자 로브를 건네며 "우리가 이제 자유부인이지 않냐. 이때를 즐기려고 로브를 준비했다. 로브를 하나씩 입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신영은 "우리가 지금 자유부인이지만 시간이 많이 없다. 빨리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자"라고 의견을 냈고, 안주로 슈바이학센, 밀푀유나베, 동태전, 문어샐러드, 라자냐, 안심 스테이크, 랍스터를 준비했다.

동기들과 맥주를 나눈 황신영은 "이때 마셔야지, 언제 마시겠냐"라며 감격스러워했고, 탄산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한 동기를 보며 "육아가 그만큼 힘들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영은 "우리 파이팅하고 건강하자"라며 건배사를 전했고, 동기들과 함께 "육아 파이팅!"을 외치며 건배했다. 한 동기가 "근데 우리 조절해야 한다. 너무 취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자 황신영은 "맞다. 오늘 저녁에 또 육아가 시작된다. 우리 지금 잠깐 맡겨놓고 나온 거다. 지금을 누리자"라고 말했다.


동기들이 얼마 전 100일을 맞은 삼둥이 이야기를 꺼내자 황신영은 "내가 어제 삼둥이 손톱, 발톱을 깎았다. 한 명당 손가락이 10개이지 않냐. 손톱 30개, 발톱 30개 해서 총 60개를 깎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동기들은 "100일 동안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했다. 제일 힘든 시기이지 않냐"라고 위로를 건네다가 황신영이 "그럼 언제 안 힘들어지냐"라고 묻자 "육아 난이도는 점점 올라간다"라고 답해 황신영을 당황하게 했다.

끊임없는 육아 토크를 이어가던 황신영은 "얼굴이 엄청 빨간 것 같다. 내가 술을 몇 년 만에 먹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좀 어지럽다. 내가 술을 잘 못 마시지 않냐"라면서도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신영은 "우리 이렇게 파티를 즐겼으니까 다시 힘내서 육아에 힘쓰자"라고 말했고, 동기들은 "오늘 에너지 얻고 간다", "리프레시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황신영은 "근데 우리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면 안 되냐"라고 제안하며 "지금 좀 눈물 날 것 같다. 육아가 힘들긴 하더라"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나스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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