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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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호 박현규, 브로맨스 박장현 응원 "리더 형…아픔 몰랐다" (싱어게인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11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참가자 37호(박현규)가 3라운드 무대를 통해 같은 팀 멤버인 브로맨스 박장현을 응원했다.

1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37호가 박장현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37호는 2라운드에서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 덕분에 생존했고, "극적으로 살아나니까 긴장도 많이 하고 잠을 계속 못 잤다. 이해리 심사위원님에게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리면 안 되지 않냐"라며 밝혔다.



이후 37호는 3라운드 무대를 위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선곡했고, "타 방송사에서 오디션을 하고 있는데 팀 멤버가 참가를 하고 있다. 저는 그 정도로 힘들어하는 줄 몰랐는데 계속 아파했더라. 그걸 본 다음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37호가 언급한 팀 멤버는 '국민가수'에 출연 중인 박장현이었다.

또 37호는 "(주변 사람들이) 사실은 '네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하더라. 무대를 잘 마치면 '나 노래해도 된대'라는 말을 절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다. 날 걱정했던 사람들, 다른 걱정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무대를 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37호는 하나의 곡으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고, 김이나는 "무속 신앙 쪽에서는 이런 경우를 보고 만신이 들었다고 한다. 선녀, 동자, 장군이 모두 있다. 여러 인격체가 다녀갔다. 혹시 기억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이나는 "식당 가서 플레이터 메뉴라고 하지 않냐. '나는 앞으로 이런 맛, 이런 맛, 이런 맛도 다 나오는 사람이야'라는 거 같았다. 혼자 부르는데 합창을 하는 것 같았다. 놀면서도 감정선을 흐트러트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역량을 확실하게 보여주신 무대였던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이해리는 "슈퍼 어게인 쓴 것에 대해서 너무 잘했다고 저를 칭찬하는 중이었고 스킬도 많이 갖고 계시고 이런 보컬분들이 감정 전달이나 가사 전달에 약한 경우가 많다. 37호 님은 그걸 다 갖고 계신다. 너무 완벽한 무대였다"라며 기뻐했다.


규현은 "'데뷔 5년 차이신데 왜 몰랐지?'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순수하게 노래를 너무 잘하셔가지고. 특히나 리메이크 많이 한 노래여서 걱정이 많이 됐다. 완전히 불식시켜주셨을 정도로 완벽한 무대이지 않았나"라며 감격했다.

37호는 6 어게인을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고, "딱 형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옆 동네에서 형 하는 모습 잘 보고 있다. 형에게 주어진 무대, 나한테 무어진 주대 열심히 잘해서 멋있게 다시 만나자. 우리 같이 더 즐겁게 노래하자"라며 박장현을 응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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