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별이 하하에 대해 폭로했다.
별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별빛튜브'에 "초대박 게스트 선예와 함께한 힐링 DA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별은 "오늘은 제가 정말 안 힘들고 사리사욕 가득한 (콘텐츠다.) 제작진들이 기대하고 오라 그래서 왔는데, 혼자 누리기가 좀 그래서 같이 호사를 누릴 친구를 데리고 왔다"라며 tvN '엄마는 아이돌'에 함께 출연 중인 선예를 소개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던 선예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다가 "(시청자분들이) 나 모르시는 거 아니냐"라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별은 "'선하'라고 해라"라고 조언했고, 선예는 마스크를 내리며 "선하"라고 외쳤다.
별은 선예에게 "오늘 제작진들이 힐링을 시켜줄 수 있는 그런 하루를 만들어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는데 넌 어떠냐"라고 물었고 선예는 "언니 덕분에 호사를 누리는 것이지 않냐. 너무 신나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별과 선예는 풋 마시지 숍으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두 사람은 찻잔으로 건배를 했고, 선예는 "발 마사지 하면서 차 마시고 있으니까 예전 태국 스케줄 가고 그랬던 게 생각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별은 "라떼는 얘기 한 번 해 볼까?"라고 물으며 "우리 선예가 왕년에 비행기 좀 타고 다닐 때"라며 장난을 치다가 팔뚝을 긁는 선예를 발견하고 "우리 이렇게 팔뚝 긁으면서 얘기하지 말자. 사람들은 네가 이런 애인 거 모른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예가 "간지러운 걸 어떡하냐"라며 머쓱해하자 별은 "얘가 단둘이 있으면 할머니다"라고 폭로를 이어갔고 선예는 "알 사람들은 다 안다"라며 폭소했다. 별은 "(선예가) 아줌마 단계는 스킵했다. 청초한 얼굴 뒤에 감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발 마시지를 받기 시작한 두 사람은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예가 "발 마사지를 십몇 년 만에 받아본 것 같다"라고 말하자 별은 "남편이 임신했을 때 발 안 주물러줬냐"라고 물었다.
선예는 "해줬던 것 같긴 하다. 근데 내가 '이거 해줘' 이런 얘기를 많이 안 했다"라고 답했고, 별은 "나는 임신했을 때 우리 남편이 내가 안쓰러우니까 발 마사지를 해주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 마사지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이 너무 오그라드니까 되게 무심한 듯 마사지 하다가 험한 욕을 하면서 '너 어디 가서 얘기하면 죽는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별빛튜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